갤럭시탭s4 최종 후기 - 태블릿PC 왜 사용하는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키보드 커버와, 마우스 사은품을 받는데 말이죠. 이제는 완전체가 된 갤럭시탭s4에 대해 제대로 된 사용후기를 작성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어 결국 S펜을 들었습니다. 지금 부터 갤럭시탭s4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거의 노트북의 형태>

 우선 진지한 이야기 한번 해 볼게요. 여러분은 태블릿을 왜 사용 하시나요? 한 문장으로 3초안에 대답하지 못하셨다면 태블릿을 제대로 사용하시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이게 무슨 소리야?



 태블릿은 컨텐츠 소비와 생산이 모두 가능한 기기.


 솔직히 저도 태블릿을 왜 사용하는지 명확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스마트폰 보다 더 전문적인 무언가(?)를
해줄수 있다는 것이죠. 즉, 더 큰 화면으로 영화감상, 전자책 읽기, 생산성 작업, 게임(비록 저는 하나도 하지 않지만) 등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 보다 무언가(?)를 더 잘할 수 있게 해주는 요건은?


우선 스마트 폰 보다 더 커야겠죠. 그리고 휴대성이 간편해야 합니다. 노트북 보다는 가벼우면 좋겠죠. 그리고 노트북과 같은 강력한 성능, 거기다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특화된 인터페이스 까지...


그렇다면 갤럭시 탭S4는 이 모든걸 갖췄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 이 모든 걸다 갖추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휴대성이 부족합니다. 탭s3에 비해 무거워건 점은  참 아쉬운데요. 장거리를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특히 전자책을 사랑하는 저는 책읽기가 불편합니다. 한 손으로 들고 있기가 애매한 무게입니다) 


그럼 탭s4의 주특기는?


더 향상된 동영상 감상입니다. 화면 비율이 동영상 감상하기에 최적의 사이즈입니다. 탭s3에서 동영상을 감상하면 화면의 위아래가 많이 잘려나갔었는데 탭s4는 나름 꽉찬 화면을 보여줍니다.(줄어든 배젤은 심미감을 더 업시키고 화면 몰입감을 더 높여줌) 그리고 덱스모드. 유저 인터페이스를 윈도우와 비슷하게 가져가는점은 뭐 더 좋긴하지만... 결론적으로 특화된 소프트웨어(태블릿에만 특화된 생산성 소프트웨어 등)이 존재하지 않는한 대단한 발전은 아니라고 판단되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휴대성과 전자책이 주 용도면 탭s3로도 충분.
특화된 생산성(윈도우 파워포인트, 액셀 등)을 기대한다면 서피스고.(또는 갤럭시북2세대)
황홀한 동영상 감상 및 쬐금 더 향상된 생산성을 원한다면 갤럭시탭s4.

안드로이드에서 더 쾌적한 동영상 감상을 원하신다면 충분히 매력적이겠네요.

서피스고가 예판하기 시작했는데... 저는 막 오피스365 1년 키를 등록했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데스트니인가... 지름신을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상 갤럭시탭s4 최종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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