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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9 울트라 단점 리뷰 - 플러스를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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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4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한다. 속도만 빠른 애플기기 보다 갤럭시가 훨씬 쓰기 편한게 사실이라 나도 갤럭시 기기를 주로 쓰고 있다. 흔히 태블릿은 핸드폰에 맞춰 사야 한다고 해서 갤럭시탭 S9 울트라를 구매했다가 6개월만에 중고로 판매하고 말았다. 혹시나 탭 울트라를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란다. (강력하게 구매를 말리는 글이라는 점을 참고하기 바람) 리뷰용 사진이 아닌 판매용 사진이다 R.I.P 들고 볼 수 없음. 태블릿의 존재의 이유를 망각함. 스티브잡스가 만든 아이패드는 학생들이 공부할 때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었다. 즉, 학습을 위한 기기이기 때문에 항상 들고 봐야 하는 것이고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는 물건이라는 것. 그런데 울트라의 크기는 커도 너무 크다. 나는 팔이 두꺼워서 문제 없다고? 천만에. 단언컨데 들고 보는 건 절대 불가다. 그렇다면 책상에 거치한 상태로만 써야 한다는 것인데 우리에게는 이미 훌륭한 랩탑이 있다. 책상에 거치하고 쓴다면 태블릿은 랩탑의 생산성을 이길 수 없다. 딱 한가지 예외인 점은 책상에 거치하고 그림을 그리는 경우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치한 상태로만 쓰는 건 태블릿을 절반만 활용하는 것이다. 태블릿은 들고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태블릿 존재의 이유가 성립한다.  태블릿으로 영상만 본다? 문서를 보고 생산적인 일을 한다!(화면비 문제) 16:10 비율에서 오는 문제는 울트라에서 극대화 된다. 이상하게도 플러스 모델에서는 그나마 봐줄만 한데울트라는 세로로 보는 순간 그냥 로켓트 같다. 문서를 본다는 전제하에 A4 용지와 넓이가 그나마 비슷하다고 하지만, 세로는 더 길다. 그래서 삼성노트에는 메뉴가 세로로 표시되게 해 놓은 모양인데 아무튼 요상하다. 그런데 플러스는 좀 다르다. 플러스의 가로 넓이는 아이패드 프로 11과 에어와 비슷하고 세로는 약간 더 길다. 세로에 메뉴를 띄워두면 실질적으로 아이패드 화면비와 비슷해진다. 물론 프로 12

교보문고 샘 10 플러스 리뷰 - 면죄부를 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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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0인치 리더기 시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다. 국내 회사에서 발매한 기기는 거의 없고 외국 오닉스사에서 발매된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닉스의 10인치 이상 리더기는 정발된 상품이지만, 이마저도 중국에서 직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수령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불모지에 교보문고가 모험에 나섰다. 바로 샘 10 플러스를 발매한 것이다. 평소 기기만 팔고 사후관리는 나 몰라라 한다는 비난을 받는 교보문고 이지만, 이런 시도는 칭찬해 줄만 하다. 개인적으로 10인치 기기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정발해준 교보문고에 면죄부를 줘도 될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직접 구매해서 대학원 교재도 열심히 읽어보고 교보 도서관 앱에서 여러 책을 대여해서 읽어봤다. 구매 후 약 2달이 지난 지금 내린 결론은 '면죄부를 줘도 되겠다'라는 것이다.     디스플레이 품질

서피스 프로 9 5g 리뷰 - 이제는 호환성을 해결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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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솔직히 말하면 엑셀)로 세계를 평정한 회사. 하지만 태블릿은 그러지 못했다. 인텔이 항상 발목을 잡았기 때문. 인텔 CPU 서피스 프로의 미친듯한 발열과 토끼 같이 귀여운 배터리 타임은 예쁜 쓰레기라는 말로 대변되었다. 결국 인텔의 단점을 싫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서피스 프로 X의 등장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면 이번 서피스 프로 9 5G(이하 프로9)는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모양새다. (물론 아직 한계는 있다) 예쁜 서피스 애플 M1칩의 등장으로 윈도우 진영은 된서리를 맞았다. 저전력에 미친듯한 성능을 가진 M1칩의 대항마가 없기 때문. 퀄컴에서는 부랴부랴 8CX라는 칩을 만들어서 대응했지만 성능은 처참했다. 그 8CX를 커스텀해서 만든 SQ1으로 등장한 서피스 프로 X는 완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기기였다. 약 8시간 이상 견뎌주는 배터리와 가벼움은 포터블 영역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거북이 같이 느린 속도와 호환성이 문제였다. 오피스만 쓰면 최고의 기기였지만 이것저것 하기가 불가능했다. 본디 윈도우 기기(노트북, 태블릿 등) 최대 장점은 무엇인가? '느리지만 착한친구'로 대변되는 폭 넓은 호환성 아닐까? 애플 M2 처럼 빠르고 쓸 때없는(크면 뭐하나 쓸때가 없는데...) 것이 아닌, 모든 것을 다 포용해 따뜻함이 느껴지는 윈도우 기기. 이러한 윈도우 최대의 장점이 사라진 서피스 프로 X는 태생부터 불합격에 가까웠다. 저반사 필름이 붙은 프로9 그렇다면 SQ3를 탑재한 프로9는 어떨까? 필자가 약 3주간 써본 프로9은 '괜찮지만 착하지 않은 친구'라는 느낌이 컸다. 즉, 아직도 호환성이 문제라는 것이다. 만약 프로9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려고 한다면 절대절대 말리고 싶다. 왜냐하면 오피스 앱도 아직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원노트에도 무시무시한 에러가 있었다) 필자 구매 사양 서피스 프로 9 5G (16gb RAM, 256gb SDD) 배터리 라이프

아이폰 13 프로맥스 경량화 도전 - Baseus 클리어 맥세이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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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포스팅에서는 신지모루 강화유리와 링케 맥세이프 케이스로 280g을 달성하고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손목이 아프더라고요. 웃긴 건 처음 사용할 때는 고통이 안 느껴집니다. 현재 13 프맥을 사용한 지 1개월 정도 지났는데 이제 슬슬 뻐근함이 강하게 오더라고요. 기존에는 간헐적으로 느껴져서 적응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그게 아닙니다. 그런데!! 일반 6.1인치의 아이폰은 이제 눈에 안 들어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 게 한 번 큰 화면을 경험하고 나니, 작은 화면은 영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경량화, 고난의 길을 택했습니다. 물론 맥세이프를 버리지는 않고 말이죠.(카본 같은 재질의 극 경량화는 피하도록 하죠. 추후에 손목이 또 아프면 그때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Baseus 클리어 맥세이프 케이스와 신지모루 TPU 필름 = 260g 수많은 경량 케이스를 고민했습니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건 단연 카본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사악합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택한 게 Baseus 케이스입니다. 요즘 클리어 케이스는 보통 PC와 TPU 소재를 같이 씁니다. 그래서 무게가 조금 더 나갑니다. 이런 무게까지 덜어내고자 All PC 소재의 케이스를 찾았습니다. 국내의 프레임by 케이스에서도 똑같은 소재의 케이스를 출시하고 있는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너무 비싸서 차라리 4개 정도 안사고 애케플을 들어도 될 수준입니다. 결국! 가성비를 갖춘 경량템을 찾아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 마켓의 Baseus 공식 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약 12,000원 언더입니다. 월요일 오후 10시에 주문을 넣었는데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 5일 배송 보증한다고 하더니 배송이 진짜 빠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무게와 마감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정말 얇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1mm 두께라고 하는데 체감하는 두께는 더 얇습니다. PC 소재라서 마냥 딱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이폰13 프로 맥스 무게 극복기 - 경량 케이스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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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 주사율과 6.7인치의 콜라보는 아이폰에서 느껴본 적 없는 쾌감이다. 그런데 엄청난 무게는 불쾌하다. 심지어 손목이 시큰시큰 아파지는 무게다. 그렇다. 238g은 내가 접해본 적 없는 무게다. 그런데 이런 무게를 감안하더라도 120 주사율과 6.7인치 대화면은 못 버리겠더라. 그래서 살길을 찾아보고자 했다. 무조건 적인 경량화는 생폰(saint phone : 성스러운 폰) 이겠지만, 적당한 보호와 맥세이프를 모두 충족할 만한 가벼운 케이스를 찾아보기로 했다. 기본 무게 확인 아이폰13 프로 맥스(이하 아이폰)의 무게는 238g이다. 여기에 강화유리를 부착하고 난 무게가 궁금했다. 보통 강화유리도 10g 정도의 무게다.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무게인데... 내가 부착한 신지모루 강화유리를 포함한 무게를 실측해 봤다.   250g이다. 강화유리 무게는 약 12g이다. 아이폰을 실측하면 240g이 나온다는 말이 있어서 대략적인 무게는 10~12g이다. 애케플을 하고 쓸 수 있는 최소한의 무게라고 생각된다. 아무리 애케플이라지만, 액정이 수시로 깨지면 곤란하니까. 라이노쉴드 케이스 뒷면이 뻥 뚫린 라이노쉴드 범퍼다. 보통 케이스에 들어가는 뒷면 PC 판때기가 없으니까 좀 가벼울 거 같아서 직접 구입했다. 실측한 무게는 24g이다. 보통 맥세이프 가능한 케이스가 30g 이상부터 시작하니까 6g 경량 성공! 기본 무게 250g과 합산하면 274g 되시겠다. 예전의 로드 자전거 경량 덕후로 돌아간 기분이다. 헤헷. 그레이 색상이 찰떡이다.  링케 퓨전 마그네틱 맥세이프 이름이 참 거창하다. 슈퍼 울트라 캡쑝 짱과 같은 네이밍이다. 그런데 맥세이프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케이스(PC 뒤판과 젤리 옆면) 중에서는 가장 경량이다. 혹시 다른 케이스 중 더 경량인 케이스가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란다.(정품 클리어 케이스 무게는 34g이라고 한다. 물론 직접 실측한 무게는 아니기 때문에 오차가 존재할 수 있음)   정확히 30g이다. 홈페이지에 표시된 무게와 같다. 보통

아이패드 미니6 4개월 실 사용기 - 어느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어중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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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11월 학수고대하던 아이패드 미니를 겨우겨우 어렵게 구했다. 그리고 이것저것 다 쓸 수 있는 만능 태블릿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 생각은 그리 길게 지속되지 못했고 결국 미니6는 내 품을 떠나고 말았다.  모든 걸 조금씩 다 할 수 있다는 말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말과 같았다. 미니는 강력한 휴대성으로 모든 것(필기, 전자책 보기, 영상 감상, 에버노트, 오피스 등)을 할 수 있지만, 어느 것도 가장 잘 할 수 없던 기기였다. 즉, 영원한 서브 기기 일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젤리 스크롤이라는 엄청난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웹서핑을 좋아하는 나는 더욱 적응하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그럼 첫 번째 단점부터 이야기해보자. 바로 젤리 스크롤이다. 젤리 스크롤 은 주사율과 관련이 깊다. 아이패드 미니의 주사율은 60으로 요즘 출시하는 대부분의 태블릿이 120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많이 아쉬웠다. 특히 이번 미니6에서는 세로로 젤리 스크롤이 느껴지게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그냥 120을 넣어주면 안 되었을까?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아이패드의 활용은 전자책, 웹서핑과 에버노트였다. 에버노트는 가로로 거치해서 쓰기 때문에 젤리 스크롤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전자책과 웹서핑은 특히 심했다. 리디북스 책장에서 내가 산 책들을 스크롤 해서 내려갈 때 현타가 쎄게 온다. 웹서핑은 말할 것도 없다.  젤리 스크롤을 인지하는데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쓸만하다는 분들도 많았다. 하지만 나의 눈에는 정말 심해 보였다. 뭔가 작은 흠집에 상당히 집착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거 같다. 세로로 웹서핑을 자주 하는 분들은 반드시 체험해 보고 구입하시기 바란다.  서두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외부에서 전자책, 에버노트, 웹서핑 등을 모두 합쳐 사용할 기기로 미니6를 점찍었다. 그리고 안녕이라는 마침표를 찍었다. 모두 통합은 가능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가 계속 생각났기 때문이다. 특히 전자책 이 가장 심했다. LCD 디스플레이에서 오는 밝음을 검은 배

에어팟 프로 맥세이프 후기 - 자브라 엘리트 85T의 음색 구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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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세이프로 착 붙는 에어팟 프로. 다시 애플 생태계로 돌아온 이상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 미니6를 구매하고 나니 기존 자브라 엘리트 85T(이하 자브라)의 멀티 페어링이 불편했습니다. 자브라는 2 기기만 멀티 포인트라는 명칭으로 동시에 페어링 되어 있는데요. 아이패드 미니6가 파고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착! 붙는 맥세이프. 황홀합니다. 출퇴근 길에 미니6로 동영상을 보다가 다시 맥북에어로 동영상을 보면 페어링 하기가 귀찮았습니다. 유선 이어폰을 꼽아 보고는 했는데 그때마다 에어팟 프로가 떠오르더군요. 애플의 생태계는 정말 막강합니다. 결국 에어팟 프로를 다시 직구하였고(가격 23만원 언더) 애케플까지 먹여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브라 엘리트 85T의 음색을 에어팟 프로에서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저의 보잘것없는 잡 지식을 알려드릴게요. 요즘 음향 기기에서 음질이라는 말은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음색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됩니다. 이미 대부분의 음향 기기의 음질이 상향 평준화되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향기기를 선택하기 마련이죠. 따뜻함과 넓은 스테이징을 즐기고자 한다면 소니 기기를 선택하고 강력한 출력과 돌저음을 느끼고 싶다면 보스나 젠하이져를 선택합니다.(물론 개인차는 존재) 에어팟 프로가 최고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자브라의 취향 저격 음색 때문이었습니다. 저음과 고음이 앞으로 나온 자브라의 음색은 락 음악을 좋아하는 저에게 정말 최선이었습니다. 이러한 음색은 EQ 조절로 얻을 수 있기 마련인데요. 애플 뮤직에서 제공하는 EQ를 아무리 만져봐도 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Rock EQ는 너무 과장되게 음색을 조정하여 듣기 불편한 수준입니다. 왜 이 모양으로 EQ 세팅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제가 세팅하기에도 상당히 어려움) 그러다가 우연히 VIBE 앱을 통해 음악을 듣다가 EQ를 '비트감있게'로 설정하고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비트감있게를 선택! 어머. 아이팟 프로에 끼어 있던 막이 걷히더니 자브라

삼성페이는 잊어라! 디그니스 맥세이프 카드지갑 리뷰

애플은 사과 한입 베어먹은 로고로 전 세계 스마트기기 시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애플페이의 부재다. "삼성페이요? 내가 알던 페이 중 최고였어요." 그렇다. 삼성페이는 최고존엄이다. 국내 거의 모든 상점에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온라인 결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요즘은 광고까지 삭제 되었으니 더욱 완벽해졌다.  "그러면 애플 아이폰에서는 어떻게하죠?" 애플이 아이폰12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장난질을 해놨다. 맥세이프라는 녀석인데 애플은 자석에게 만큼은 진심이다. 자석이 찰싹 달라 붙을 때 팀쿡은 무엇을 느끼나보다. 그 맥세이프 자력을 활용해 재미있는 카드지갑까지 출시했다. 그런데 이 녀석의 정가는 무려 7만5천원이다. 거기다가 바깥 면에도 차폐 기능이 달려 있어서 카드를 넣은 상태로 버스카드 찍는게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아이폰 유저에게 삼성페이(교통카드, 오프라인 결제)를 대체할 희망은 없는 것인가? 아니다. 오리기와 같은 기적이 탄생하였으니 그건 바로 디그니스 맥세이프 카드지갑이다. 디그니스 맥세이프 부태로 카드지갑  정가는 4만2천원이다. 필자는 흠집이 있는 제품을 싼 가격에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말짱해서 놀랬다. 21년 9월에 구매했으니 지금까지 3개월 정도 잘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자력이 정품 수준으로 쌔다. 정품에는 불가능한 교통가드 기능이 가능하다. 아이폰 뒷면을 리더기에 갖다 대면 된다. 카드 빼기가 쉽다. 정품은 카드지갑을 분리해서 카드를 밀어내는 방식인데 디그니스 카드지갑은 카드지갑을 분리하지 않고 하단에 카드가 노출된 부분을 살짝 밀어 올려주면 된다. 카드를 쉽게 뺄 수 있어 편리하다. 천연 가죽이며 정품과 비슷한 고퀄리티다. 단점 정품이 아니다. 그래서 애플로고가 없다.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지원되지 않는다. 정품 카드지갑은 핸드폰 뒷면에 탈부착시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또 약한 진동도 발생하여 카드를 분실하지 않도록 해준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스타라이트 후기 - 아이패드 효용에 대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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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왜 필요할까?  명확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 여러분들을 위해 나름 고민해 본 결과를 여기에 적어보려 한다.  영상을 볼 용도라면 화질 좋은 랩탑이 훨씬 좋고, 게임을 위해서라면 닌텐도 스위치가 좋다. 또한 전자책을 볼 요량이라면 전자책 리더기가 눈이 편해 더욱 오랜 시간동안 책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왜? 아이패드가 필요할까? 아이패드의 최대 장점은 바로 모든 일을 하나의 기기로 조금이나마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영상, 게임, 전자책, 필기, 워드 및 엑셀 그리고 에버노트 말이다. 내가 아이패드 미니6를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전자책과 에버노트다. 이 두가지 용도를 한 기기로 해결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간단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첫 인상(외관) 본인은 완벽한 실버파다. 보통 애플기기는 스그파와 실버파로 나뉘는데 본인은 실버파란 이야기다. 그런데 아이패드 미니6(이하 미니6)에는 실버가 실종됐다. 이제는 프로와 외관도 달라 보이게 하고 싶은 애플인가 보다. 그리고 내 놓은게 스타라이트다. 별빛이라는 뜻인데 솔직히 물빠진 골드 색상이다. 빛에 비춰보면 골드색상이 강하게 보이고 음지에서 보면 얼핏 실버의 향이 난다. 왜 이렇게 만들어놨나 싶다. 예쁘다는 사람도 많지만 본인은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차라리 미니6 스그 색상을 사고 모든 기기를 스그로 바꿔 스그파로 배신할까? 라는 고민까지 했으니 말이다. 물론 개취의 영역이지만 본인에게 스타라이트 색상은 영 별로다. 다른 외관은 넓은 배젤을 빼면 합격점을 줄만하다. 에어의 모습을 그대로 압축한 형태인데 너무나 깔끔하다. 주사율 120이 아닌 점이 좀 아쉽긴 하지만 나쁘진 않다. 나쁘지는 않은데 어지러움을 준다. 어지러움의 이유는 바로 젤리 스크롤 이슈다. 젤리스크롤 주사율 60이 가져오는 문제로 기존 아이패드 미니5에서는 가로로 스크롤을 내릴 때 주로 나타났던 현상이다. 이번 미니6에서는 애플이 가로가 아닌 세로에서 젤리스크롤이 느껴지게 설계를 했다고 한다. 즉, 가로로 놓고 주로 쓰라는 말이다.

서피스 랩탑4 13.5(AMD) 간단 리뷰 - M1 맥북 감성이 가미된 최고의 글쓰기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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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거대한 지름을 실천했다. 지름은 항상 행복과 슬픔을 동반한다. 이번에는 행복감이 더 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나마 다행이다. 서피스 랩탑4 13.5인치 기본형(AMD)을 구매했다. 사전 예약판매로 구매해서 푸짐한 사은품도 받았다. 생각보다 사은품의 퀄리티가 좋아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거 같다. 2021년 5월 6일 배송이 완료되었으니 오늘은 겨우 하루가 지난 상태다. 하루 정도 신나게 세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소감을 풀어보자면... 역시 윈도우가 최고 존엄이다. 맥북 프로 2019를 쓰다가 집을 사는 개인적인 업무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난관에 봉착하여 윈도우 랩탑으로 탈출했다. 문서 작성과 인터넷은 역시 윈도우가 갑이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하는 게 아니라면 맥북을 쓸 이유가 없다. (물론 개인적 견해다) 윈도우를 만들어 주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랩탑. 무슨 말이 필요하랴. 하루 동안 별문제 없이 잘 쓰고 있다. 직전에 사용한 랩탑이 갤럭시북S 8CX라서 그런지 모든 프로그램이 쾌적하게 돌아가 살 맛난다. 내가 경험해본 윈도우 랩탑 중 디스플레이는 최고 빛샘은 있다. 심하지는 않아서 그냥 사용하려고 하는데 하단 부위에 빛샘이 좀 있더라. 그래도 스스로 변하며 밝기가 조절되는 디스플레이는 맥북의 그것과 유사했다. 맥북 디스플레이에 100% 부합하지는 않지만, 지금껏 사용한 윈도우 랩탑 중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다. MX Keys와 비슷한 키감 키감도 아주 훌륭하다. 내가 좋아하는 펜타그래프 키감의 정석이다. 로지텍의 MX Keys와 비슷한데 소음은 오히려 더 적은 느낌이다. 가위식 맥북보다 더 맘에 든다. 물론 개인적인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말이다. 스트로크가 다른 랩탑보다 깊어 손에 오는 충격도 덜하고 바로 올라오는 반발력이 상큼하다. 경쾌하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어 좋다. 타다다닥! 알칸타라 괜찮더라 예전 갤럭시 S9을 사용하면서 썼던 알칸타라 케이스. 그 불쾌한 느낌을 다시 느껴야 한다는 사실에 겁을 먹었었다. 그런데 그때 느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