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런처(Nova Launcher prime) - 마치 픽셀 순정처럼 만들기
순정만화. 코요테의 순정. 그리고 '순정에 반하다'까지...
순정은 언제나 옳다. 하지만 구글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순정 스마트폰, 픽셀을 구입하기는 어렵다. 정발도 되지 않을뿐더러 높은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구글 순정 픽셀폰의 느낌을 내 보려 한다. 갤럭시s9과 노바런처, 아이콘팩 및 컴패니언 앱으로 말이다.
1. 노바런처
런처 앱의 끝판왕. 처음이자 마지막. 알파요 오메가인 노바런처. 예전에 프라임 버전을 싸게 구입하여 모든 안드로이드 폰에서 요긴하게 쓰고 있다. 높은 자유도를 갖고 있어 폰 꾸미기에 좋다. 심지어 아이폰처럼 꾸밀 수도 있다. 풍문에 의하면 구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Teslacoil software에서 만든 런처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픽셀런처와 상당히 유사하다.(그만큼 쉽게 픽셀 순정을 따라 할 수 있다)
홈 화면 설정으로 들어가 서치 바 위치를 독(아이콘 아래)로 바꾸고 검색창 스타일도 맘에 드는 화면으로 변경한다. 마지막으로 검색 공급자를 구글앱으로 변경하면 얼추 80%는 성공이다.
2. 픽셀 아이콘 팩
독에 구글 서치바가 생기기만 해도 순정 느낌이 난다. 하지만 뭔가 아쉽다. 아이콘은 아직 삼성스럽기 때문. 그래서 한가지 어플을 더 설치해야 한다. 픽셀 아이콘 팩이라는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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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상단에 적용을 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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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타난 노바런처를 터치하면 완료 |
그야말로 누워서 떡 먹기. 이렇게 하면 모든 아이콘이 픽셀 아이콘으로 변경된다. 이제 90% 완성이다.
3. 노바 구글 컴패니언 앱
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 앱. 노바 구글 컴패니언 앱이다. 무엇에 쓰는 물건이냐면, 홈 화면 오른쪽으로 밀면 나타나는 '구글 나우'를 설정해 주는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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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패니언이 구동되는 모습 |
보통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는 그 유명한 빅스비가 나타난다. 하지만 구글 순정 느낌이라면 구글 나우가 보여야 하기 때문에 이 어플이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설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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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맨 하단에 위치한 다운로드를 선택 |
이 주소로 들어가면 위의 화면이 나타나는데 거기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apk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보안 관련 이슈가 있을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어플이라고 스마트폰을 설득하여 잘 설치하면 된다. 설치만 완료되면 홈 화면 왼쪽에 구글나우가 나타난다.(추가적인 절차 없음)
4. 배경화면
95% 완성되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빨간모자를 잡아먹기 위해 할머니로 분장한 늑대처럼. 완전한 할머니로 돌아오기 위해 우리는 배경화면을 바꿔야 한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배경화면 어플을 활용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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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를 설정하고 매일 자동으로 변경 가능 |
여러 테마가 존재하는데 맘에 드는 화면으로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매일 자동으로 변경되는 설정을 하면 알아서 화면을 바꿔준다. 홈 화면이 질리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어 핸드폰을 바꾸고 싶은 충동이 사라진다. 이제 98% 완성이다.
5. 위젯 At a glance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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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의 At a glance를 선택 |
2% 부족한가? 그렇다면 굉장한 눈썰미를 가진 거다. 홈 화면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위젯이 삼성의 '날씨'라면 어색어색 나무 열매다. 구글 어플이 설치되어 있다면 선택 가능한 'At a glance'로 위젯을 변경하자. 그러면 드디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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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화면이 완성! |
이제 와서 고백하건대 필자는 픽셀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픽셀런처의 디테일한 설정은 잘 모른다. 하지만 이 정도 느낌이면 특S급 짝퉁 아닐까? 체감상 적은 메모리와 배터리를 사용하니 더없이 좋다. 노바런처말고 다른 런처를 사용해보려 했지만 언제나 선택은 '노바'였다.
워낙 자유도가 높다 보니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설정 가능하다. 여기서 설명한 픽셀 따라 하기는 한가지 예에 불과하다. 노바런처는 언제나 최적으로 구동되니 타임 세일이 들어가면 반드시 설치해서 사용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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