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관리 방법 - 잦은 무선충전이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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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의 강자 아이폰. 이 아이폰을 사용할 때 항상 맘에 걸리는 게 있다. 바로 배터리 관리이다. 요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이 더 오른다고 한다. 성능이 워낙 좋아 한번 사면 최소 4년은 쓸 수 있는 아이폰. 이런 아이폰을 잘 쓰기 위해서는 배터리 관리가 필수다. 그렇다면 배터리를 어떻게 충전해야 성능이 오래 유지될까? 잦은 충전이 좋을까? 아니면 오래 써서 배터리를 좀 떨어트리고 밤에 충전하는게 좋을까? 본인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전자가 옳았다. 즉, 자주 빈번하게 충전해주고 배터리가 5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이다. 충전의 방법은 중요하지 않아 보였다. 발열이 많이 발생하는 무선충전을 계속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자주 충전을 해주는 게 오히려 좋다. 배터리가 5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면 최상이다. 100% 충전된 상태에서 계속 충전을 해주는 건 좋지 않다. 또 100% 완충을 하기 보다는 95% 정도만 충전해주자. 필자는 95%가 넘어가면 알림이 오게 설정해서 관리했다. 50% ~ 95% 수준을 계속 유지하면 좋다. 만약 빈번하게 충전을 해줄 환경이 되지 않는다면 보조배터리를 활용해서 충전을 해주는 방법도 있다. 충전의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필자는 무선 충전이 99% 였다. 작년 1월에 구매한 아이폰 13 프로맥스의 배터리는 현재 23년 1월21일에도 100%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책상에 준비한 무선충전기로 틈틈이 충전을 했다. 맥세이프가 상당히 간편해서 아마 다른 핸드폰을 쓴다고 하더라도 맥세이프 링을 붙이게 될 듯 하다. 1년이 넘어도 100% 유지 무선충전에 대한 발열 걱정이 있을 수 있다. 필자도 무선충전을 사용하기 전까지 상당히 회의적 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무선충전이 없다면 절대 핸드폰을 쓸 수 없는 상태다. 무선충전의 편안함에 길들여져서 유선충전은 거의 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1년 넘게 아이폰의 배터리를 100%로 유지하고 싶다면 위의

교보문고 샘 10 플러스 리뷰 - 면죄부를 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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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0인치 리더기 시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다. 국내 회사에서 발매한 기기는 거의 없고 외국 오닉스사에서 발매된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닉스의 10인치 이상 리더기는 정발된 상품이지만, 이마저도 중국에서 직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수령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불모지에 교보문고가 모험에 나섰다. 바로 샘 10 플러스를 발매한 것이다. 평소 기기만 팔고 사후관리는 나 몰라라 한다는 비난을 받는 교보문고 이지만, 이런 시도는 칭찬해 줄만 하다. 개인적으로 10인치 기기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정발해준 교보문고에 면죄부를 줘도 될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직접 구매해서 대학원 교재도 열심히 읽어보고 교보 도서관 앱에서 여러 책을 대여해서 읽어봤다. 구매 후 약 2달이 지난 지금 내린 결론은 '면죄부를 줘도 되겠다'라는 것이다.     디스플레이 품질

서피스 프로 9 5g 리뷰 - 이제는 호환성을 해결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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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솔직히 말하면 엑셀)로 세계를 평정한 회사. 하지만 태블릿은 그러지 못했다. 인텔이 항상 발목을 잡았기 때문. 인텔 CPU 서피스 프로의 미친듯한 발열과 토끼 같이 귀여운 배터리 타임은 예쁜 쓰레기라는 말로 대변되었다. 결국 인텔의 단점을 싫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서피스 프로 X의 등장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면 이번 서피스 프로 9 5G(이하 프로9)는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모양새다. (물론 아직 한계는 있다) 예쁜 서피스 애플 M1칩의 등장으로 윈도우 진영은 된서리를 맞았다. 저전력에 미친듯한 성능을 가진 M1칩의 대항마가 없기 때문. 퀄컴에서는 부랴부랴 8CX라는 칩을 만들어서 대응했지만 성능은 처참했다. 그 8CX를 커스텀해서 만든 SQ1으로 등장한 서피스 프로 X는 완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기기였다. 약 8시간 이상 견뎌주는 배터리와 가벼움은 포터블 영역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거북이 같이 느린 속도와 호환성이 문제였다. 오피스만 쓰면 최고의 기기였지만 이것저것 하기가 불가능했다. 본디 윈도우 기기(노트북, 태블릿 등) 최대 장점은 무엇인가? '느리지만 착한친구'로 대변되는 폭 넓은 호환성 아닐까? 애플 M2 처럼 빠르고 쓸 때없는(크면 뭐하나 쓸때가 없는데...) 것이 아닌, 모든 것을 다 포용해 따뜻함이 느껴지는 윈도우 기기. 이러한 윈도우 최대의 장점이 사라진 서피스 프로 X는 태생부터 불합격에 가까웠다. 저반사 필름이 붙은 프로9 그렇다면 SQ3를 탑재한 프로9는 어떨까? 필자가 약 3주간 써본 프로9은 '괜찮지만 착하지 않은 친구'라는 느낌이 컸다. 즉, 아직도 호환성이 문제라는 것이다. 만약 프로9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려고 한다면 절대절대 말리고 싶다. 왜냐하면 오피스 앱도 아직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원노트에도 무시무시한 에러가 있었다) 필자 구매 사양 서피스 프로 9 5G (16gb RAM, 256gb SDD) 배터리 라이프

K8 하이브리드 엔진오일 증가 이슈 대응방법 고찰 - 결론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i30 1세대를 끝물에 구입해서 아직까지 별 탈 없이 잘 타고 있다. 운 좋게도 아반떼 1.6gdi 엔진을 피해서 구입했기에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아반떼 안사고 i30 샀다고 부모님에게 엄청 혼났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신의 한 수였다.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i30는 좁다고 느껴 큰 맘먹고 K8 하이브리드를 예약하자 엔진 결함 이슈가 터졌다. 바로 엔진오일 증가다. 기존 gdi 엔진은 엔진오일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엔진오일이 증가한단다. 쏘렌토 카페는 이미 뒤집어졌고 K8 카페도 큰 이슈가 되는 상황. 기아차에서는 리콜을 통해 ECU 업데이트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될까?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궁합? 터보 엔진은 기본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제 기능을 발휘한다. 시동을 걸고 예열을 꼭 해줘야 하는 시대도 있었을 정도였다. 물론 지금의 터보 엔진은 그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터보 엔진은 높은 온도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즉, 엔진이 항상 돌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1.6 터보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ev 엔진이 들어오는 순간에는 엔진이 멈춘다. 그러면 엔진이 멈추게 되는데 온도가 당연히 내려가게 된다. 이런 현상으로 분사된 휘발유를 모두 연소하지 못하고 남게 되어 엔진오일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개인적 의견) 엔진에 모래가 들어가도 문제없다던 혼다도 같은 이슈가 있었던걸 보면 터보 엔진은 추위 및 저온에 위험하다는 게 정설로 보인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03846622494496&mediaCodeNo=257 결국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는 태생부터 잘 어울리지 않는 궁합으로 보인다. ECU 업데이트 후 연비 저하 예상 그렇다면 엔진을 더 많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건데... 연비는 당연히 지금보다 떨어지지 않을까? 엔진 개입이 더 많아지면 휘발유를 더 많이 소비해야 하니까. 이미 1.6 터보 엔진이 중국에서 동일한 이슈를 겪었었다. 거기서

프로스펙스 에어플로우 인솔과 에너젯 러닝화의 궁합 - 족저근막염 신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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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저 근막염에 시달리고 있는 평발러들에게 강추하는 인솔(깔창)을 발견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그 인솔은 ‘프로스펙스 에어플로우 인솔’이다. 간지나는 박스 국내 인솔 전문 기업인 영창에코에서 납품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으로 영창에코에서 직접 판매하는 에어플로우 인솔을 프로스펙스에서 튜닝한 것으로 보인다. 왼쪽이 에어플로우 인솔. 오른쪽은 에너젯 기본 인솔 본인이 직접 구매해서 장시간 착용했던 영창에코 제품은 아치 서포트 부분이 너무 높게 지지되어 장시간 착용 시 약간의 통증이 발생했었다. 그런데 프로스펙스의 인솔은 딱 적당하다. 뭐든지 과유불급이 맞다. 아마 프로스펙스에서 적당히 튜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른발이 평발인데 오른발에만 아치 서포트가 느껴진다. 왼발은 전혀 무리가 없다. 영창에코 제품은 왼발의 아치까지 압박하여 약간 불편했었다. 즉, 정상인 발은 무리 없이 아치를 받쳐주고 평발인 발은 아치가 무너지지 않게 서포트한다. 너무 극찬일까? 확연히 구분되는 아치 서포트 뒤꿈치 에어의 푹신함 족저 근막염으로 4개월 동안 고생해 보면 이런 극찬도 아깝다. 통증을 완전히 잡아주고 편하게 걸을 수 있게 해주니 말이다. 심지어 프로스펙스 에어플로우 인솔을 착용한 러닝화를 신고 5km 러닝이 가능했다. 별다른 통증 없이 러닝을 끝냈을 때 든 생각은 ‘LS네트웍스 주식을 사까?’ 였다. 그만큼 맘에 드는 인솔이다. 족저 근막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꼭 구입해 보길 바란다. 가격은 다소 높은 3만5천원인데 홈페이지에서 쿠폰과 할인을 이것저것 적용하면 2만원 후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정형외과에서 체외 충격파 치료받는 것보다 훨씬 싸다. 그런데 뒤꿈치 부분의 에어부분이 조금 두껍다. 그래서 일반적인 다른 브랜드의 신발에 착용을 하면 뒷힐 안쪽 부분이 심하게 마모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운동화를 구입하면 1년은 신을 수 있는데 다른 브랜드의 신발은 그러지 못했다. 두꺼운 인솔로 인해 높아진 발꿈치가 걸을 때 뒷힐 부분을 과하게 마모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

아이폰 13 프로맥스 경량화 도전 - Baseus 클리어 맥세이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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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포스팅에서는 신지모루 강화유리와 링케 맥세이프 케이스로 280g을 달성하고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손목이 아프더라고요. 웃긴 건 처음 사용할 때는 고통이 안 느껴집니다. 현재 13 프맥을 사용한 지 1개월 정도 지났는데 이제 슬슬 뻐근함이 강하게 오더라고요. 기존에는 간헐적으로 느껴져서 적응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그게 아닙니다. 그런데!! 일반 6.1인치의 아이폰은 이제 눈에 안 들어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 게 한 번 큰 화면을 경험하고 나니, 작은 화면은 영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경량화, 고난의 길을 택했습니다. 물론 맥세이프를 버리지는 않고 말이죠.(카본 같은 재질의 극 경량화는 피하도록 하죠. 추후에 손목이 또 아프면 그때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Baseus 클리어 맥세이프 케이스와 신지모루 TPU 필름 = 260g 수많은 경량 케이스를 고민했습니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건 단연 카본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사악합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택한 게 Baseus 케이스입니다. 요즘 클리어 케이스는 보통 PC와 TPU 소재를 같이 씁니다. 그래서 무게가 조금 더 나갑니다. 이런 무게까지 덜어내고자 All PC 소재의 케이스를 찾았습니다. 국내의 프레임by 케이스에서도 똑같은 소재의 케이스를 출시하고 있는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너무 비싸서 차라리 4개 정도 안사고 애케플을 들어도 될 수준입니다. 결국! 가성비를 갖춘 경량템을 찾아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 마켓의 Baseus 공식 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약 12,000원 언더입니다. 월요일 오후 10시에 주문을 넣었는데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 5일 배송 보증한다고 하더니 배송이 진짜 빠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무게와 마감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정말 얇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1mm 두께라고 하는데 체감하는 두께는 더 얇습니다. PC 소재라서 마냥 딱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이폰13 프로 맥스 무게 극복기 - 경량 케이스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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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 주사율과 6.7인치의 콜라보는 아이폰에서 느껴본 적 없는 쾌감이다. 그런데 엄청난 무게는 불쾌하다. 심지어 손목이 시큰시큰 아파지는 무게다. 그렇다. 238g은 내가 접해본 적 없는 무게다. 그런데 이런 무게를 감안하더라도 120 주사율과 6.7인치 대화면은 못 버리겠더라. 그래서 살길을 찾아보고자 했다. 무조건 적인 경량화는 생폰(saint phone : 성스러운 폰) 이겠지만, 적당한 보호와 맥세이프를 모두 충족할 만한 가벼운 케이스를 찾아보기로 했다. 기본 무게 확인 아이폰13 프로 맥스(이하 아이폰)의 무게는 238g이다. 여기에 강화유리를 부착하고 난 무게가 궁금했다. 보통 강화유리도 10g 정도의 무게다.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무게인데... 내가 부착한 신지모루 강화유리를 포함한 무게를 실측해 봤다.   250g이다. 강화유리 무게는 약 12g이다. 아이폰을 실측하면 240g이 나온다는 말이 있어서 대략적인 무게는 10~12g이다. 애케플을 하고 쓸 수 있는 최소한의 무게라고 생각된다. 아무리 애케플이라지만, 액정이 수시로 깨지면 곤란하니까. 라이노쉴드 케이스 뒷면이 뻥 뚫린 라이노쉴드 범퍼다. 보통 케이스에 들어가는 뒷면 PC 판때기가 없으니까 좀 가벼울 거 같아서 직접 구입했다. 실측한 무게는 24g이다. 보통 맥세이프 가능한 케이스가 30g 이상부터 시작하니까 6g 경량 성공! 기본 무게 250g과 합산하면 274g 되시겠다. 예전의 로드 자전거 경량 덕후로 돌아간 기분이다. 헤헷. 그레이 색상이 찰떡이다.  링케 퓨전 마그네틱 맥세이프 이름이 참 거창하다. 슈퍼 울트라 캡쑝 짱과 같은 네이밍이다. 그런데 맥세이프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케이스(PC 뒤판과 젤리 옆면) 중에서는 가장 경량이다. 혹시 다른 케이스 중 더 경량인 케이스가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란다.(정품 클리어 케이스 무게는 34g이라고 한다. 물론 직접 실측한 무게는 아니기 때문에 오차가 존재할 수 있음)   정확히 30g이다. 홈페이지에 표시된 무게와 같다. 보통